앙리 마티스1 카를로와 베르메르: 용기가 정말 무슨 뜻인가. 산드로 보티첼리의 포티첼리의 숨겨진 고통부터 프리다 칼로의 평온한 시선까지 켈리 그로비에가 용감함을 보여주는 미술작품의 역사를 탐구한다. 프랑스의 선구자 앙리 마티스는 "모든 것을 처음 보는 것처럼 봐야 하는 작가에게 용기"라고 주장한 바 있다. 1860년(마티스가 태어나기 9년 전)에 세상을 떠난 독일의 철학자 아서 쇼펜하우어를 믿으려면 용기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예술 작품을 보고 느끼고 감상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필요한데, 이것만으로도 인류는 이 괴로움의 소소하고 영혼까지 파괴하는 산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눈과 귀를 위해 구성된 작품의 사색에 녹아들도록 허락할 때 비로소 우리의 파멸적인 애착을 여기와 지금 증발시킨다고 믿었다. 색소나 소리의 강렬함에 몰입할 때, .. 2021. 3. 2. 이전 1 다음